아이들을 두고 이렇게 오래 떠나보는건 처음이야친구들과 여행이라니, 그것도 6박7일!사실 결혼하고나서도 난 잘 다녔었어하지만 아이를 둘이나 낳고 키우다보니 둘 데리고 어디가는게 나에게 너무 피곤하고 지치는 일이더라고여행이고 머고 아무곳도 가고 싶지않은 마음이 컸었지 아이들에게 여러경험을 해주고 많이 보여주면 좋겠지만, 마음의여유와 에너지가 필요한데남편이 바쁘고 거의 독박육아라 에너지를 더 내기가 어려웠어어쨋든 여러해 이악물고 버티고 견디고 그안에서 최선을 다하고 그래서인지마음 무겁게 떠나지 않았어. 매우 신중하게 즐겼으며 시간시간 다 최선을 다해 행복하려고 했지친구 남편이 공항에 안전하게 데려다 줘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도착,도착하면서 이미 내마음은 붕붕붕, 우리 정말 가는거야? 혼자 친구들보다 더 해맑게 ..